장마를 앞두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입니다.
앞으로 이틀 정도 33도 안팎의 고온이 예상되는데, 서울 등 내륙 곳곳에는 오늘 오전 폭염주의보가 확대 발표됐습니다.
취재 기자 연결해 폭염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
주말부터 더위가 만만치 않더니, 폭염특보까지 내려졌군요, 특보 발령 지역이 어딘가요?
[기자]
현재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지역은 서울과 동두천, 과천, 양평 등 경기도 18개 지역, 영월, 원주 등 강원 영서 7개 지역 그리고 대구와 경북 9개 지역입니다.
발효 시점은 대구와 경북 지방은 오늘 오전 11시,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은 내일 오전 10시입니다.
서울의 폭염특보는 지난 5월 24일 이후 한 달만인데요.
폭염주의보는 33도 안팎의 고온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.
기상청은 맑은 날씨에 강한 일사가 더해지고 열기가 축적되면서 앞으로 이틀 정도 33도를 오르내리는 고온 현상이 나타나겠다고 밝혔습니다.
오늘 낮 기온은 경기도 광주 33도를 최고로 가평이 32도, 대구 32도, 서울 31도까지 치솟겠습니다.
내일은 폭염특보 지역이 더 확대해 대구와 영월, 춘천 33도, 서울 32도 까지 올라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.
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노약자와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하고, 야외 작업장에서는 낮 동안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.
이번 폭염은 모레까지 이어지다 수요일 오후부터 목요일 사이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올해 첫 장맛비가 시작되면서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.
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.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6241152183875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